다양한 배 품종, '배품종'으로 알아보자

 

맛있는 배, 다양한 품종으로 만나보세요!

배는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토종 과일이에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배는 수십 년간의 연구와 노력으로 탄생한 결과랍니다. 보이지 않는 미묘한 차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덕분에 지금의 배는 맛과 모양 모두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죠.
그렇다면 우리 배 품종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익는 시기와 맛, 저장성 등 다양한 차이가 있답니다. 오늘은 배 품종별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기별로 만나는 다양한 배 품종

 

조생종 - 원황배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는 원황배는 가장 대표적인 조생종 품종이에요. 140일 정도 지나면 적숙기를 맞이하죠. 선명한 황갈색 껍질에 편원형 모양의 원황배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과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아요.

조중생종 - 화산배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에 수확되는 화산배는 과육이 먼저 익는 특성이 있어요. 껍질 색깔만 보고는 수확 시기를 놓치기 쉽죠. 동그란 원형에 가까운 편원형 모양의 화산배는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해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랍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향도 매력적이죠.

중생종 - 신고배

대표적인 중생종인 신고배는 10월 초중순에 수확됩니다. 배꽃이 핀 지 180일 정도 지나면 적숙기가 찾아오죠. 밝은 황갈색에 매끄러운 껍질을 가진 신고배는 부드러운 과육과 풍부한 과즙으로 유명해요. 저장성도 좋아 수확 후에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배 즐기는 방법

이렇게 다양한 배 품종들이 있는데요, 제철에 맞춰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선 구입한 배는 랩이나 신문지로 감싸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차갑게 먹을수록 배 본연의 맛이 살아나니까요. 또한 사과와 함께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사과와 배를 함께 두면 배의 후숙이 빨라져 맛이 변할 수 있답니다.
그 밖에도 배 껍질째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껍질째 먹으면 식감이 살아나고 영양도 풍부하거든요. 또한 신선편이 제품으로 즐기는 것도 편리하답니다.
배는 제철에 맞춰 다양한 품종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제 입맛에 딱 맞는 품종을 찾아 맛있게 즐겨보세요! 맛있게 드셨다면 꼭 후기 남겨주세요.